[뉴스메이커] 막아선 팔에 '주춤'…윤아, 인종차별 당했나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, 입니다.<br /><br />소녀시대 출신 배우인 윤아 씨가 지난 주말 폐막한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석했는데요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칸 영화제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<br /><br />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칸영화제에 참석한 윤아 씨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윤아 씨는 최근 연기자로 맹활약을 펼치며 출연작마다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윤아 씨의 등장은 전 세계 취재진들에게도 큰 관심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레드카펫 위를 걷던 윤아 씨가 당황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.<br /><br />문제는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려던 순간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한 외국인 경호원이 팔을 뻗어, 포즈를 취하려던 윤아 씨를 막아섰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갑작스러운 제지에 잠시 당황한 윤아 씨!<br /><br />이내 곧 미소를 지으며 행사장 안으로 들어갔지만, 해당 장면은 인종차별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경호 요원이 본업에 충실한 것 아닌가?<br /><br />생각하실 수도 있을 텐데요.<br /><br />문제는 이 경호원이 불과 며칠 전에도 인종차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라는 겁니다.<br /><br />아프리카계 미국 가수,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배우 등 유독 유색 인종 참석자들만 사진을 못 찍게, 입장을 재촉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과잉 경호에, 현장에서는 참석자들과 옥신각신하는 모습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상황이 이 정도까지 갔으면, 칸 영화제 측의 입장을 밝히거나, 어떤 조치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누리꾼은 물론 외신에서도 "명백한 인종차별"이라며 "경호원을 해고해야 한다"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, 칸 영화제 측은 아직까지 아무런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아 씨는 경호원의 무례한 제지에 잠시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미소를 머금고, 취재진을 향해 끝까지 손을 흔들었는데요.<br /><br />팬들은, 이런 윤아 씨의 행동에 "우아하게 대처했다"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윤아 씨는 레드카펫 이후에도 칸에서의 근황을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갔는데요.<br /><br />그가 보여준 품격이야말로, 칸영화제가 모든 배우들을 향해 차별 없이 갖춰야 할 자세 아닐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윤아 #인종차별 #스포트라이트 #레드카펫 #경호원 #영화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